10월과 11월은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시기로, 풍성한 가을의 맛과 점점 더 다가오는 겨울의 식재료들을 즐길 수 있는 시기입니다. 각 달의 재철 음식을 활용하면 신선하고 건강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습니다. 이 시기에는 다양한 해산물, 채소, 과일 등이 제철을 맞아 영양이 풍부하죠. 10월과 11월에 꼭 먹어야 할 제철 음식을 소개해드릴게요.

10월 제철 음식

1. 해산물

대하

10월의 대표적인 해산물로, 고소하고 쫄깃한 식감이 특징입니다. 구이, 찜, 튀김으로 다양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전어

‘가을 전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10월 전어는 기름지고 맛이 좋습니다. 구이, 회, 무침 등으로 먹기 좋습니다.

꽃게

꽃게살이 꽉 찬 가을 꽃게는 찌개나 볶음 요리에 좋습니다. 단백질과 칼슘이 풍부해 건강에 좋습니다.

2. 채소

가을 무는 단맛이 강하고 아삭한 식감이 일품입니다. 무국, 김치, 무침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배추

김장을 준비하는 10월 배추는 아삭한 식감과 달콤한 맛이 일품입니다.

늙은 호박

호박죽, 호박전 등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건강에 좋습니다.

3. 과일

사과

10월의 사과는 아삭하고 달콤합니다. 비타민 C가 풍부해 면역력 강화에 좋습니다.

가을 배는 수분과 식이섬유가 많아 목 건강에 도움이 되고, 포만감이 있어 다이어트에도 좋습니다.

 가을 감은 단맛이 강하고 비타민 A와 C가 풍부해 피부 건강과 면역력 증진에 좋습니다.

11월 제철 음식

1.해산물

11월부터 본격적인 제철을 맞는 굴은 ‘바다의 우유’라 불릴 만큼 영양이 풍부합니다. 굴밥, 굴전, 굴무침 등 다양한 요리로 즐길 수 있습니다.

과메기

겨울철 별미로 유명한 과메기는 11월부터 점점 그 맛이 깊어집니다. 고소한 맛이 일품이며, DHA와 오메가-3가 풍부해 두뇌 건강에 좋습니다.

홍합

11월부터 제철을 맞는 홍합은 국물 요리로 특히 많이 사용됩니다. 홍합탕, 홍합밥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됩니다.

2. 채소

시금치

11월 시금치는 추위 속에서 자라면서 비타민과 철분이 풍부해집니다. 나물, 국, 무침 등으로 자주 사용됩니다.

연근

겨울철 연근은 아삭한 식감과 함께 철분과 섬유질이 풍부해 면역력 강화에 좋습니다. 연근조림, 연근전 등으로 많이 즐깁니다.

11월 무는 여전히 단맛이 좋고, 김치, 나물, 국 등에 자주 사용됩니다.

3. 과일

11월은 귤의 대표적인 제철입니다. 비타민 C가 매우 풍부해 감기 예방에 좋고, 간식으로 먹기 좋습니다.

곶감

감을 말려 만든 곶감은 겨울철 별미로, 자연의 단맛을 그대로 즐길 수 있으며, 각종 영양소가 풍부합니다.

대추

대추는 한약재로도 많이 사용되며, 면역력 강화와 혈액 순환에 도움을 줍니다. 11월이 제철로 달고 맛있습니다.

10월과 11월에 활용하기 좋은 요리 추천

1) 전어구이

10월의 전어는 기름기가 많아 구이로 즐기면 고소한 맛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간단하게 소금만 뿌려 구워도 맛있으며, 무와 양파를 곁들여 먹으면 궁합이 좋습니다.

2) 굴전

11월 제철인 굴을 계란과 밀가루 반죽에 묻혀 전으로 부치면 바다의 신선한 맛과 고소함을 한껏 느낄 수 있습니다. 간단하면서도 맛있는 별미 요리로 인기가 많습니다.

3) 배추겉절이

배추는 10월과 11월 모두 제철을 맞아 신선합니다. 김장철이 되기 전 간단한 겉절이를 만들어 바로바로 신선한 배추를 즐겨보세요. 아삭하고 시원한 배추의 맛이 일품입니다.

4) 호박죽

늙은 호박을 부드럽게 끓여 만든 호박죽은 속을 따뜻하게 채워주면서 영양소도 듬뿍 섭취할 수 있는 요리입니다. 단맛이 있어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는 가을철 별미입니다.

마무리

10월과 11월은 자연이 선사하는 신선한 식재료들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시기입니다. 각각의 제철 재료들은 영양소가 풍부하고 건강에 큰 도움을 주니, 이 시기에 나오는 음식들을 최대한 활용해보세요. 제철 식재료로 만든 요리는 맛뿐만 아니라 몸에도 좋은데다 가격도 합리적이기 때문에, 가정에서도 손쉽게 준비할 수 있습니다. 가을과 겨울의 자연의 선물을 맛보며 건강한 식생활을 유지해보세요!